월인석보 권1~2

1. 본문

월인석보(月印釋譜)는 1459년(세조 5년)에 간행된 불교 서적으로, 세종이 지은 《월인천강지곡(月印千江之曲)》과 세조(수양대군)가 지은 《석보상절(釋譜詳節)》을 합편한 책입니다.
월인석보 권1~2에 대한 정보:

• 내용:
• 《월인천강지곡》의 기1(其一)부터 기29(其二九)까지의 내용과, 이에 해당하는 《석보상절》의 내용이 주석 형태로 함께 실려 있습니다.
• 책의 첫머리에는 훈민정음 창제 배경과 사용법을 설명하는 "훈민정음 언해본"이 실려 있습니다. 이는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린 최초의 문헌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.
• 석보상절 서(釋譜詳節 序)와 월인석보 서(月印釋譜 序)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
• 소장처 및 문화재 지정:
• 초간본(1459년 간행)은 서강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, 1983년 5월 12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745-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• 1568년(선조 1)에 중간본(풍기 희방사판)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, 국립중앙도서관, 동국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습니다.
• 국립한글박물관(한구 6384)은 16세기 이후에 중간본을 소장하고 있습니다.
• 크기: 가로 22.8cm, 세로 33.8cm (서강대학교 소장 초간본 기준)

• 불교사적 의의: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다룬 책으로, 조선 시대 불교 신앙과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.
• 국어학적 의의: 15세기 중세 국어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며, 특히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려 있어 훈민정음 연구에 중요한 문헌입니다.
• 서지학적 의의: 조선 전기의 목판 인쇄술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.